"포병은 전장의 신"…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자주포용 탄약, 유지·보수를 위한 패키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를 통해 "폴란드 2차 수주 확정과 더불어 루마니아 K-9 수주, 호주 레드백의 결과를 대기 중"이라며 "이외에도 인도 추가 수주 등 지속적인 해외 수주 기대감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석과 함꼐 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8만 5천 원으로 39% 상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동유럽 중심 포병 전력 보충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최근 영국 BAE 시스템으로의 장약 수출 계약,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의 경우 내년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하고, 해외 수출 추진 중인 잠수함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배터리 등 납품도 기대한다"며 "한화 방산과 한화오션 인수 등 한화 그룹내 방산 시너지 발휘가 시작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