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2차전서 아르헨티나에 0-3 패배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0회 FIH 주니어 여자월드컵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졌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4일 스페인과 3차전을 치른다.

16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는 조 2위까지 8강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 스페인과 3차전에서 이겨야 8강행을 노릴 수 있다.

비길 경우 스페인과 1승 1무 1패 동률이 되지만 골 득실에서 스페인에 밀린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2001년과 2005년 우승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16개 나라 가운데 6위에 올랐다.

[2일 전적]
▲ B조
한국(1승 1패) 0(0-0 0-1 0-1 0-1)3 아르헨티나(2승)
스페인(1승 1패) 8-0 짐바브웨(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