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 ‘딥테크·오픈이노베이션’ 서울시 동북부 창업지원 포럼 성료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정영욱교수)가 두 차례의 2023년 서울시 동북부 창업지원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창업디딤터와 중기부 NCI창업패키지사업단,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딥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 등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산학 및 창업 생태계를 논의하고 스타트업 사업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포럼은 '딥테크'를 주제로 지난 9월 20일 진행됐으며, 2차 포럼은 11월 21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개최됐다. 수도권 소재 대학과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운대 80주년 기념관 포럼 실황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특히, 아기상어로 세계적인 콘텐츠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한 '더핑크퐁 컴퍼니', 야 너두 할 수 있어! 라는 광고 카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야나두', 전세계 이용자 3400만 명을 바탕으로 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쿠캣'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경영진이 특강 연사로 나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9월 20일 열린 1차 포럼은 서울창업디딤터 정영욱 센터장(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콘텐츠 IP분야의 딥테크 활용사례와 창업 스토리 (더핑크퐁 이승규 부사장), 스타트업이여 본질에 주목하라 (더인밴셥랩 김진영 대표)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AI와 에듀테크를 주제로 생성형 AI를 플랫폼에 활용한 사례 (하이로컬 윤정호 대표), 초기스타트업을 위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전략 (엔젤라운지 황병선 대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딥테크'를 주제로 한 세션 3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기술 개발 성과 및 향후 전망 (광운대 이강훈 교수), 벤처 투자시장의 흑한기,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 투자동향 (어드벤처스 서성영 대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 (블리스바인 형경진 대표)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전략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2차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추진성과 및 차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기업 사업부서 담당자가 참여하여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환 광운대 NCI창업패키지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야나두 김민철 대표와 쿠캣 이문주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ESG 경영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개방형혁신 !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고려대 위성욱 겸임교수) 등의 발표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사 주도의 오픈이노베이션 (BNK벤처투자 조재만 부장), 대기업 주도의 오픈이노베이션(LS ELECTRIC 정성훈 매니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스파크랩 홍성진 전무)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정영욱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광운대학교는 매년 서울 동북부 창업포럼을 통한 최신 창업트렌드 학습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도 딥테크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 구축에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