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던 200년 전 비단 병풍 그림, 삼성이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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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감사향연도 보존 처리 지원
![미국에 있던 200년 전 비단 병풍 그림, 삼성이 복원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96092.1.jpg)
이 병풍이 리움미술관 연구원들의 손을 거쳐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삼성문화재단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해외 한국문화유산의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피바디에섹스박물관에 있는 평안감사향연도를 복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사립미술관이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 보존 처리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있던 200년 전 비단 병풍 그림, 삼성이 복원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96088.1.jpg)
복원된 평안감사향연도는 2025년 5월 개관하는 피바디에섹스박물관의 한국실의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리움미술관이 축적한 보존 처리 기술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