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보건소에 감염병관리센터 개소
전남 함평군은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감염병관리센터가 준공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함평군 함평읍 보건소 부지에 들어선 감염병관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641㎡ 규모다.

군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기존 선별진료소를 증축해 센터를 조성했다.

1층에는 음압 시설을 갖춘 검체 실과 검진실, 호흡기 진료를 위한 X-선실, 폐기물 보관실을 갖췄으며, 2∼3층에는 사무실과 상황실, 다목적 교육실이 들어섰다.

이상익 군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의 통합관리와 전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다량 검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