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보고회 개최…문화체육공원 사업 탄력

강원 원주시 태장동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오염 토양 정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원주시 옛 미군기지 캠프롱 오염 토양 정화작업 완료
시는 12월 13일 태장 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캠프롱 오염 토양 정화작업 완료 보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는 전체 33만4천897㎡ 캠프 롱 부지 중 조기 개방한 18만5천598㎡에 대한 오염 제거를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이어 나머지 부지도 정화 사업을 끝내고 정화시설과 사무실 등을 철거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화사업 추진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정화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원주시 옛 미군기지 캠프롱 오염 토양 정화작업 완료
시는 2019년 12월 반환된 33만4천897㎡의 캠프롱 부지에 국립강원전문과학원, 미술관, 박물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문화시설과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하는 문화체육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