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어린이집 급식소 4곳 적발…식중독균은 안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어린이집 급식소 3천774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여 위생이 불량한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어린이집 가운데 2곳은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했고 1곳은 직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1곳은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자체들은 해당 어린이집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뒤,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급식용 조리 도구, 조리 식품 등 661건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