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메드, 펜믹스와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 계약 체결
아보메드는 펜믹스의 슈가마덱스(Sugammadex), 페릭 칼복시말토스(Ferric Calboxymaltose)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 이후 빠른 시일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판매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조건에 따라 아보메드는 해당 제품들을 미국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게 되고 펜믹스는 임상 개발, 제조, 공급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아보메드 측은 이로써 기존 국내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이큐어 및 미국의 PTS, 인도의 ETICO와 체결한 6개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과 더불어 펜믹스가 개발 중인 2종의 컴플렉스 제네릭 제품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을 추가하여 총 8개 품목의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교진 아보메드 대표는 “펜믹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펜믹스의 주요 제품군과 자사의 미국 제약 시장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역량이 함께하면 두 회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페릭 칼복시말토스의 경우 시장 규모가 약 1조3000억 원에 달하며, 향후 시장 진입 시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20% 가량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사 모두 기대가 크다”며 “컴플렉스 제네릭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속적인 판권 계약 체결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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