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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 양성 지원, SMR 기반 조성…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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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

    원자력산업협회
    지난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원전생태계 박람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제공
    지난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원전생태계 박람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제공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사진)는 원자력 선진 기술 도입 및 국산화 개발을 통해 원자력의 산업적 이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72년 한국원자력회의로 설립된 후 2020년 한국원자력산업협회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원자력 관련 기관 간 협력 증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원자력 인력 양성 교육 및 원전 생태계 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국전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공공기관과 함께 현대건설, GS건설 등 민간건설사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다.

    인력 양성 지원, SMR 기반 조성…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
    원자력은 최근 들어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의 효과적인 달성과 글로벌 전쟁 이슈로 인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원전 산학연을 대표하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은 현 정부의 최우선 에너지 정책 중 하나인 원전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은 △원전기업 역량 강화 △원전기업 인력양성 지원 △소형모듈원전(SMR) 생태계 기반 조성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원자력협회 관계자는 “원자력 기술 개발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원전 기업들로부터 지지받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우선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한 국내 원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원전기업 역량강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원전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별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 사업화, 시장 진출 시 장애요인 해소를 위한 개술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원전기업 인력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회는 퇴직자 및 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 촉진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또한 원자력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인턴십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원전 전공자들의 산업계 이탈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탄소중립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MR도 지원하고 있다. 원자력 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으로 미래 혁신형 원전 유망 분야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기자재 성능시험·인증, 기술 분석 및 검증, 전문가 활용 등의 비용을 지원해준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원전 현안 사업 해결에도 앞장섬으로써 국내 원전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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