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입상 좌절…"추가 재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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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터스 16강서 왕즈이에게 0-2 완패…AG 부상 여파
배드민턴 안세영이 국제대회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입상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12위)에게 0-2(12-21 16-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국제대회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우승 10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2차례를 거뒀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전에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진 못한 탓이다.
부상 이후 약 40일간 재활과 휴식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코트 내 실전 감각과 체력이 떨어진 문제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세영은 스매시와 헤어핀이 네트에 걸리는 범실을 자주 냈고 전매특허였던 넓은 수비 범위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애초에) 지난주 일본 마스터스와 이번 대회는 재활이 얼마만큼 됐는지, 통증은 없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아직 기술적인 훈련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증은 아직 약간 남아있는 상태다.
재활이 더 필요할지, 훈련을 더 해야 할지에 대해 코치, 트레이너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12위)에게 0-2(12-21 16-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국제대회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우승 10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2차례를 거뒀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전에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진 못한 탓이다.
부상 이후 약 40일간 재활과 휴식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코트 내 실전 감각과 체력이 떨어진 문제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세영은 스매시와 헤어핀이 네트에 걸리는 범실을 자주 냈고 전매특허였던 넓은 수비 범위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애초에) 지난주 일본 마스터스와 이번 대회는 재활이 얼마만큼 됐는지, 통증은 없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아직 기술적인 훈련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증은 아직 약간 남아있는 상태다.
재활이 더 필요할지, 훈련을 더 해야 할지에 대해 코치, 트레이너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