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 D-7…부산서 대규모 응원행사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1주일 앞둔 21일 부산에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응원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5시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부산시의회와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범시민서포터즈, 범여성추진협의회, 시민참여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D-7 행사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해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며 부산시민의 엑스포 유치 염원을 표출한다.

출정식은 엑스포 유치 의지 결집 퍼포먼스와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또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벽을 설치해 시민이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D데이인 28일에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엑스포 성공 유치 시민 응원전이 펼쳐진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