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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메가 트렌드, 이제 시작"…관련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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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티지랩 "비만·당뇨치료제,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 계약 진행 중"
    미래에셋證 "비만 치료제 시장, 2030년까지 100조원으로 성장할 것"
    "비만 메가 트렌드, 이제 시작"…관련주 일제히 강세
    전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인벤티지랩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7% 상승한 1만 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펩트론(+4.31%)의 주가 역시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앞서 인벤티지랩은 지난 17일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화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인벤티지랩 측은 "사업화 논의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은 비만·당뇨 치료제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의 1개월 지속형 주사제"라며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의 라이선싱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동물제약사와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플랫폼 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은 실사 중에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신약(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은 글로벌 바이오텍과 구체적인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도 비만 관련 트렌드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해 2030년까지 1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약 산업 역사상 가장 빠르게 1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보이며, 비만 메가 트렌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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