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수능 후 일탈 예방' 특별단속…성범죄예방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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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수능 당일부터 3주간 '청소년 보호 특별 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야간 특별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송파경찰서 등과 함께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금지 준수 ▲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 노래연습장·PC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불가 시간 위반 ▲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판매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교묘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한다.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 그루밍(길들이기)·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교육법 ▲ 피해 발생 시 도움 기관 안내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뤄진다.
관심 있는 학부모 등 주민 누구나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시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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