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부상 투혼' 안세영, 39일 만에 코트 복귀…우승 행진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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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39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안세영은 15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바이여우보(대만)를 2-0(22-20 21-13)으로 꺾었다.
안세영의 실전 복귀는 지난달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이후 39일 만이다.
당시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투혼을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귀국 후 병원 검진에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소견과 함께 2∼5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날도 안세영은 특유의 끈기를 선보였다.
1세트 16-20으로 끌려가며 첫판을 내주나 싶었으나 6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감각을 되찾은 안세영은 2세트 8-9에서 7차례 연속 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두 세트 만에 끝냈다.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전영오픈 등을 포함해 10개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건다.
/연합뉴스
안세영은 15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바이여우보(대만)를 2-0(22-20 21-13)으로 꺾었다.
안세영의 실전 복귀는 지난달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이후 39일 만이다.
당시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투혼을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귀국 후 병원 검진에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소견과 함께 2∼5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날도 안세영은 특유의 끈기를 선보였다.
1세트 16-20으로 끌려가며 첫판을 내주나 싶었으나 6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감각을 되찾은 안세영은 2세트 8-9에서 7차례 연속 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두 세트 만에 끝냈다.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전영오픈 등을 포함해 10개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