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나라 울산ESG본부 1차 이사회·특별강연회 개최
지난 9월 창립한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울산ESG실천본부'는 13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이사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공정한나라 울산ESG본부는 이날 본부 운영 전반과 향후 활동 방향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원무 울산광역시 회장(아이바 대표이사)은 지역 기업과 울산ESG실천본부의 관계 증진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기업체와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데 울산ESG실천본부의 지지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기업의 ESG경영은 지역사회 구성의 주류인 근로자들 스스로 불합리한 기업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 고용 관계를 협력 관계로 변화시키게끔 시스템과 트렌드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울산ESG실천본부는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동반자인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가 되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문성후 한국 ESG학회 부회장이 'ESG 완전정복'이란 주제로 60분간 강연했다.

문 부회장은 연세대 대학원 겸임교수로, 법무법인 원에서 ESG 센터장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