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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 출루율 0.647' kt 배정대 "우리에겐 '극복의 DNA'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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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10위까지 떨어졌지만 2위…PO서도 2패 뒤 3연승"
    'KS 출루율 0.647' kt 배정대 "우리에겐 '극복의 DNA' 있다"
    "저, 지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
    배정대(28·kt wiz)가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kt가 써 내려간 '극복의 역사'를 떠올리며 방긋 웃었다.

    올해 정규시즌 6월 5일까지 10위였던 kt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5전3승제의 PO에서 NC 다이노스에 1, 2차전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지만, kt는 3∼5차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와 맞붙은 KS에서 kt는 1차전 승리 후 2∼4차전에서 내리 패해 1승 3패로 몰렸다.

    KS 5차전이 열린 1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배정대는 "정규시즌과 PO를 떠올리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우리 팀에 '극복의 DNA'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KS에서 우승한다면, 또 하나의 역사를 쓰는 게 아닐까"라고 기대했다.

    'KS 출루율 0.647' kt 배정대 "우리에겐 '극복의 DNA' 있다"
    배정대는 "정규시즌 최하위까지 몰렸던 우리가 KS까지 진출했다"며 "PO 3차전을 앞두고 선배들이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도 정말 잘한 거다.

    부담감은 느끼지 말고,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내자'고 말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고 뿌듯해했다.

    그는 "2021년 우승했을 때도 '하늘이 정해주는 부분도 있다.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이번 KS도 그런 마음으로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에 몰려 있지만, 배정대는 11타수 5안타(타율 0.455), 6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LG가 배정대와의 정면 승부를 피해, 배정대의 출루율은 무려 0.647까지 치솟았다.

    배정대는 "솔직히 타격감이 좋다.

    LG 배터리가 나를 까다롭게 여기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오늘도 팀 승리만 생각하면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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