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시장 내 롱포지션 과도…하락 변동성 발생 가능"
현재 비트코인(BTC) 선물 시장 내 롱포지션이 과도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하락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닷컴은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3만3900달러~3만5600달러의 가격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미결제약정, 스테이블코인 비율, 펀딩비율 등 선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펀딩비율을 보면 계속 양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롱포지션이 과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선물 시장 분위기는 상승 방향을 예측하는 트레이더가 과도해 지고 있음을 추축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롱포지션 과도로 인한 하락 변동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이 지표들을 고려해보면 가격 하락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은 과도하게 낙관적이기 때문에 스윙 트레이딩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선물 롱포지션 보유보다는 현물 시장에서 장기적 현물을 매수하는 것이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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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