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입력2023.11.03 20:15 수정2023.11.04 00:15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음악미학연구회 지음 쇼팽의 ‘장송 행진곡’,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음악이 없는 장례식을 상상하기 어렵듯, 음악은 죽음과 긴밀히 결부돼왔다. 오희숙 서울대 음대 교수를 비롯한 음악미학연구회 회원들이 죽음을 노래한 작품에 얽힌 미학적 배경과 해설을 엮었다. (풍월당, 464쪽, 1만9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농장 식재료가 식탁까지 이르는 여정 신간 은 식품공장과 주방 그리고 농장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한 책이다. 제주부터 강원 철원까지, 산골짜기부터 바다 위까지 식품 제조와 식재료 재배 현장을 전한다. 유명 프랜차이즈 식품 연구소를 찾아 표준화된... 2 [책마을] 獨과 달랐던 日 전범재판…국제사회 무능만 드러냈다 1946년 5월 3일. 일본 도쿄 중심부 육군사관학교 건물에 11명의 국제 판사가 모였다. 법정으로 개조된 강당에 일본의 전직 군인 및 민간인 지도자 26명이 들어섰다. “극동국제군사재판소를 개회하며, 어떤 사안이든... 3 [책마을] 101명의 현인이 전하는 자유, 시장, 문명 과학의 결핍, 경박함이 지배하는 공론장, 가짜 지식의 득세…. 사람마다 체감도는 다르겠지만 부정하기 힘든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신간 는 부박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단서를 선지자 101명의 사유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