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모듈러 주택 기밀성 높였다…"제로에너지 기준 만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S건설은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기술이 국내 제로에너지 주택 기밀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고 1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주택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주택이다.
모듈러 주택은 일반적으로 기밀 성능(건물 틈새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GS건설은 중장비로 자재를 들어 올리는 모듈 양중 방식을 개선하고 접합 부분을 보완해 이 성능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 자이가이스트는 모듈 간 접합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 '하부 인양 방식'보다 조립 정밀도와 작업 안정성이 높은 '상부 인양 방식'을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또 기밀 성능을 갖춘 마감재를 적용하고 팽창 테이프 등을 이용해 모듈 간 틈을 줄였다.
이에 따라 생산된 모듈러 주택의 기밀 성능을 GS건설 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 건물 기밀 성능 기준인 1.5ACH(평균 환기율) 이하를 만족했다.
ACH는 시간당 전체 실내 공기가 교체되는 횟수를 가리키는 단위로, 기밀 성능이 높을수록 값이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 주택 기밀 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기밀 성능 목표치는 3.0ACH 이하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건축물의 기밀 성능 기준으로 보면 제로에너지 건물은 1.5ACH 이하의 기밀 성능이 요구된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양중 방식과 접합 기술 개선으로 모듈러 주택의 핵심인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계속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기술 확보를 기념해 이날부터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을 무상 설치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 진행한다.
/연합뉴스
제로에너지 주택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주택이다.
모듈러 주택은 일반적으로 기밀 성능(건물 틈새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GS건설은 중장비로 자재를 들어 올리는 모듈 양중 방식을 개선하고 접합 부분을 보완해 이 성능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 자이가이스트는 모듈 간 접합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 '하부 인양 방식'보다 조립 정밀도와 작업 안정성이 높은 '상부 인양 방식'을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또 기밀 성능을 갖춘 마감재를 적용하고 팽창 테이프 등을 이용해 모듈 간 틈을 줄였다.
이에 따라 생산된 모듈러 주택의 기밀 성능을 GS건설 연구팀이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 건물 기밀 성능 기준인 1.5ACH(평균 환기율) 이하를 만족했다.
ACH는 시간당 전체 실내 공기가 교체되는 횟수를 가리키는 단위로, 기밀 성능이 높을수록 값이 낮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로에너지 주택 기밀 성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기밀 성능 목표치는 3.0ACH 이하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건축물의 기밀 성능 기준으로 보면 제로에너지 건물은 1.5ACH 이하의 기밀 성능이 요구된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양중 방식과 접합 기술 개선으로 모듈러 주택의 핵심인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계속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기술 확보를 기념해 이날부터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LX하우시스 지인 자동환기시스템'을 무상 설치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