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토토 저팬 클래식 11월 2일 개막…김효주·신지애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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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다음 달 2일 막을 올린다.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천598야드)에서 이어지는 토토 저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다.
LPGA 투어에서 43명, JLPGA 투어에서 35명을 합해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치른다.
LPGA 투어의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선봉에 선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6위인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가 모두 불참하며, 7위인 김효주가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이달 초 어센던트 LPGA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수확한 김효주는 이후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고,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건너뛴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69.67타)를 달리는 김효주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선 4위(2천351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위(97점), 상금은 6위(204만3천459달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이번 대회를 각종 타이틀 부문 순위 상승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김효주 외에 LPGA 투어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 신지은, 안나린, 지은희, 이미향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베테랑 신지애가 관심을 끈다.
이번 시즌에도 J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는 등 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는 '미즈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토토 저팬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JLPGA 투어 대회로만 진행됐던 2020년 대회 때도 우승했다.
특히 2020년엔 올해 대회와 장소도 같았다.
JL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선우, 지난주 히사코 히구치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J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하나도 출전해 LPGA 투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가운데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이후 추가 우승은 없이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한 드라이버는 타이틀 방어로 통산 2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천598야드)에서 이어지는 토토 저팬 클래식은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다.
LPGA 투어에서 43명, JLPGA 투어에서 35명을 합해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치른다.
LPGA 투어의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선봉에 선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6위인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가 모두 불참하며, 7위인 김효주가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이달 초 어센던트 LPGA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수확한 김효주는 이후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고,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건너뛴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69.67타)를 달리는 김효주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선 4위(2천351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위(97점), 상금은 6위(204만3천459달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이번 대회를 각종 타이틀 부문 순위 상승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김효주 외에 LPGA 투어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 신지은, 안나린, 지은희, 이미향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베테랑 신지애가 관심을 끈다.
이번 시즌에도 J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는 등 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는 '미즈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토토 저팬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JLPGA 투어 대회로만 진행됐던 2020년 대회 때도 우승했다.
특히 2020년엔 올해 대회와 장소도 같았다.
JL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선우, 지난주 히사코 히구치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J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하나도 출전해 LPGA 투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가운데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이후 추가 우승은 없이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한 드라이버는 타이틀 방어로 통산 2승을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