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끝이 안 보인다"…4연속 하한가 직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풍제지, 거래 재개 이후 연일 매도 물량 쏟아져
    대양금속은 소폭 강세로 반전…키움증권 '약보합'
    "끝이 안 보인다"…4연속 하한가 직행
    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 정지됐던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매도 물량이 멈추지 않고 나오는 모습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의 주가는 개장 직후 바로 하한가로 떨어진 1만1,6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하한가에 쌓인 매도 잔량은 2천만주에 육박하는 모습으로, 이는 유통 가능 주식수의 40%가 넘는 수준이다.

    이로써 영풍제지는 거래 중지 전 18일을 포함해 4거래일 연속 개장 직후 하한가를 지속, 올해 초 본격적인 영풍제지의 주가가 상승하기 전 수준인 1만원 초반대까지 주가가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대양금속은 이날 강세로 전환했다. 9시 11분 기준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5.92% 오른 1,359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와 매수 상위 창구 증권사에 모두 키움증권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의 주가는 -0.50%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영풍제지의 하락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장기간 부양해온 주가가 급격히 빠지고 있어 몇차례 하한가가 더 나올 수 있는 만큼 변동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영풍제지 하한가가 4거래일 이상 이어진다면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액도 3,5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 전망하고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ADVERTISEMENT

    1. 1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도중 폭발 추정에 급락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오전 우주를 향해 이륙했으나 발사 도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가 장중 급락세다.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

    2. 2

      대한제강, 무상증자 결정에 5% 강세…52주 신고가

      대한제강 주가가 23일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대한제강은 전날보다 100원(5.08%) 오른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2만3250원까...

    3. 3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남센터' 신설

      유안타증권은 삼성역 섬유센터 5층에 'W Prestige 강남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리테일 거점이다. 유안타증권의 최우수 마스터 프라이빗뱅커(PB)인 박세진 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