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산로 11월부터 구간단속 시행

울산경찰청은 11월부터 아산로에 과속 차량 구간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현대자동차 선적장 앞에서 명촌교 북단까지, 동구에서 북구 방향 3.8㎞이다.

반대 향방에는 예산을 확보하면 추가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11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부하고 이후부터 정식 단속할 계획이다.

아산로는 울산 시내와 동구 지역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도로다.

도로 선형이 대부분 직선 구간인데, 2018년 4월 시내버스가 차로를 이탈해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