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아래서 걸어보세요…경주서 무박 2일 걷기대회
경북도, 경주시,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8∼29일 무박 2일로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8일 사전등록 후 오후 7시 30분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 5구장에서 시작한다.

코스는 풀코스 164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야간에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경주 주요 관광지를 걸으며 신라 천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축구공원 5구장에서 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달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의 달밤' 아래서 걸어보세요…경주서 무박 2일 걷기대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