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학술상에 28년 만에 새로 펴낸 라틴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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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사는 제27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본상 수상작으로 이재룡 신부가 편찬한 '라-한사전'(한국성토마스연구소)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한사전'은 1995년 허창덕 신부가 '라틴어 사전'을 출간한 후 28년 만에 한국 가톨릭교회가 새로 편찬한 라틴어 사전이다.
이 사전은 불어판 '중세 라틴어 어휘 사전'을 기본으로 삼되 기존의 '라틴어 사전'에는 부족했던 그리스도교 사상과 직접 관련된 많은 용어를 보충해 중세 그리스도교 문화 전반을 이해하도록 제작됐다.
번역상 수상작으로는 조장윤 신부의 '사크라 파지나(SACRA PAGINA) 성경 연구 시리즈'(대전 가톨릭대학교)가 뽑혔다.
이 시리즈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는 가톨릭 성서학자 팀이 현대적인 연구 방법을 토대로 저술한 기념비적인 신약 성경 주석서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1998년 한님성서연구소를 창설해 25년에 걸쳐 운영한 정태현 신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라-한사전'은 1995년 허창덕 신부가 '라틴어 사전'을 출간한 후 28년 만에 한국 가톨릭교회가 새로 편찬한 라틴어 사전이다.
이 사전은 불어판 '중세 라틴어 어휘 사전'을 기본으로 삼되 기존의 '라틴어 사전'에는 부족했던 그리스도교 사상과 직접 관련된 많은 용어를 보충해 중세 그리스도교 문화 전반을 이해하도록 제작됐다.
번역상 수상작으로는 조장윤 신부의 '사크라 파지나(SACRA PAGINA) 성경 연구 시리즈'(대전 가톨릭대학교)가 뽑혔다.
이 시리즈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는 가톨릭 성서학자 팀이 현대적인 연구 방법을 토대로 저술한 기념비적인 신약 성경 주석서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1998년 한님성서연구소를 창설해 25년에 걸쳐 운영한 정태현 신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