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질주' 부산 박진섭, K리그 9월의 감독 선정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박진섭 감독이 K리그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 감독을 9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9월 FC안양(1-0), 성남FC(3-0), 안산 그리너스(2-0)를 연파하고, 이달 1일 경남FC와의 경기(1-0)까지 모두 승리를 거뒀다.

9월의 감독상 심사 대상이 된 이들 4경기에서 부산은 7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박 감독은 광주FC를 맡던 2019년 7월과 같은 해 10월 두 차례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약 4년 만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폼 기업 flex(플렉스) 후원으로 매월 이달의 감독을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