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등 34개 소상공인이 정부가 선정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선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34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34개 소상공인에겐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선정 업체는 △강원도에서 감자유원지를 운영하며 단오 감자 등의 품종을 개발한 더루트컴퍼니 △폐플라스틱, 폐어망으로 스니커즈 가방 등을 제작하는 엘에이알 등이다.,중기부는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모두 34개 팀을 선정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