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100조원 실화?"…자영업자 '부담백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호금융, 53조원 늘어 증가폭 최대
    송석준 의원 "정부 연착륙 마련 시급"
    "100조원 실화?"…자영업자 '부담백배'
    코로나19 이후 최근 2년 새 자영업자들의 빚이 107조 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과 상호금융, 여신금융사, 저축은행, 보험 등 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021년 상반기 527조4,244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34조9,614억 원으로 무려 107조5,370억 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이 93조900억 원에서 146조3,847억 원으로 53조2,947억 원 증가했고, 이어 은행이 405조5,388억 원에서 446조1,645억 원으로 40조6,257억 원 늘었다.

    이 기간 저축은행은 15조 2,508억 원에서 22조1,412억 원으로 6조 8,904억 원, 여전사는 12조6,238억 원에서 18조5,873억 원으로 5조9,635억 원, 보험은 9,215억 원에서 1조6,837억 원으로 7,622억 원 순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것은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100% 보증에 나선데다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도입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자영업자들의 대출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자영업자의 소득이 줄어 대출상환 능력이 더 약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107조 원이나 급증한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가능성도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해 자영업자와 금융회사의 부담이 갈수록 커질 수 있다"며 "양쪽 모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정부의 연착륙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ADVERTISEMENT

    1. 1

      TSMC,메모리 대란속 1·2월 매출 30%증가 그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초 매출 성장률이 처음 분석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칩 수요는 여전하지만,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고급 스마트폰과 PC 용 칩수요 성장세가 ...

    2. 2

      엔비디아, 오픈 AI 출신이 설립한 씽킹 머신스에 투자

      엔비디아는 오픈AI 출신 임원인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씽킹 머신즈 랩에 상당한 규모로 투자하고 이 회사의 AI 모델 학습 및 실행을 지원하는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엔...

    3. 3

      美국방부 "강도높은 공습" 언급에…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하루 전 급반등했던 미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방장관의 강경발언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만에 미국방장관이 이 날 이란에 대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