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경쟁 없이 나홀로 IPTV 시청'…LGU+, U+tv 프리4 SE 출시
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SE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다섯 번째 홈 이동형 IPTV다. 12.4인치 스크린으로 실시간 채널, 주문형비디오(VOD), 아이들나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U+tv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 4096단계의 필압을 감지하는 S펜과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덱스(DeX) 모드를 지원한다. 국내 출시된 이동형 IPTV 최초로 와이파이6 안테나 2개를 탑재해 안정적 품질로 U+tv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리모컨 경쟁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이나 집안에 TV가 없는 1인 가구 등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과 직장인은 키보드를 연결해 집 밖에 들고 나가 공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tv 프리4 SE는 U+tv 프리미엄 요금제와 U+인터넷 1G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월 할부금 6600원(60개월 할부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U+tv 프리4 SE는 국내 홈 이동형 IPTV 중 최고 사양의 성능과 활용성을 제공한다”며 “TV 시청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