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총력…투자설명회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권 등에서 포트 세일 진행…항로 조기 활성화
최근 첫발을 내디딘 강원 동해항의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 투자설명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동해시의 숙원 사업이던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가 지난 17일 개설,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 항로에는 동영해운의 전용 컨테이너 선박(Xiang Ren·8천t급)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동해항, 부산항에 오가는 경로로 운항하고 있다.
첫 취항 이후 약 2개월간은 월 3∼4항차 시험 운항 중인데 11월부터는 정해진 일정에 맞게 주 1항차를 정상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전용 컨테이너선 정식 취항으로 동해항을 통해 우드펠릿, 이탄, 조사료, 수산물 등을 수입하고, 중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 생필품을 수출하는 정기적인 루트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정기항로 투자설명회와 포트 세일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물동량 창출과 확보를 통해 항로의 조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도와 시는 우선 10월 중순 동해항 41번 선석에서 관계기관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해운 한·러 컨테이너 정기항로 취항식을 개최해 동해항 국제 정기항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지난 17일 첫 취항에는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았다.
이어 10월 중 수도권에서 화주와 운송 주선인(포워더) 등 50개 사를 초청해 동해항 국제 정기항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홍보하며 수도권 물동량과 함께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
같은 달 11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는 동해항과 최근 컨테이너선이 취항한 강릉 옥계항의 포트 세일을 함께 개최한다.
영동권 화주와 포워더 등 50개 사를 초청해 도내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홍보하고 물동량 유치와 지원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30일 "강릉과 동해에서 컨테이너선 취항은 이뤄졌으나 안정적인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동량 확보가 시급한 문제"라며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해시의 숙원 사업이던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가 지난 17일 개설,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 항로에는 동영해운의 전용 컨테이너 선박(Xiang Ren·8천t급)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동해항, 부산항에 오가는 경로로 운항하고 있다.
첫 취항 이후 약 2개월간은 월 3∼4항차 시험 운항 중인데 11월부터는 정해진 일정에 맞게 주 1항차를 정상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전용 컨테이너선 정식 취항으로 동해항을 통해 우드펠릿, 이탄, 조사료, 수산물 등을 수입하고, 중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 생필품을 수출하는 정기적인 루트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정기항로 투자설명회와 포트 세일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물동량 창출과 확보를 통해 항로의 조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7일 첫 취항에는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았다.
이어 10월 중 수도권에서 화주와 운송 주선인(포워더) 등 50개 사를 초청해 동해항 국제 정기항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홍보하며 수도권 물동량과 함께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
같은 달 11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는 동해항과 최근 컨테이너선이 취항한 강릉 옥계항의 포트 세일을 함께 개최한다.
영동권 화주와 포워더 등 50개 사를 초청해 도내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홍보하고 물동량 유치와 지원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30일 "강릉과 동해에서 컨테이너선 취항은 이뤄졌으나 안정적인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동량 확보가 시급한 문제"라며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