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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고참' 박세웅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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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국가대표 7경기 평균자책점 1.42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고참' 박세웅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책임감"
    롯데 자이언츠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27)은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안경 쓴 에이스'다.

    대표팀에 차출된 24명의 선수 가운데 최선참인 박세웅은 이번이 4번째 성인 국가대표다.

    첫 대회인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시작으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세 차례 대표팀에 다녀왔다.

    성적은 7경기 1승 1패 12⅔이닝 17탈삼진 평균자책점 1.42다.

    이번 대표팀 투수 가운데 등판 경기 공동 1위, 투구 이닝은 단독 1위다.

    '류중일호'에서 투수 조장을 맡은 박세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에 앞서서 "매 순간 집중하고 던졌던 것도 있었고, 국가대표라는 책임감도 있었다.

    태극마크 달고 뛴다는 것 자체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책임감"이라고 대표팀 호투의 배경을 밝혔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가 모인 대표팀인 만큼, 투수 조장으로 따로 말할 내용은 없었다는 게 박세웅의 설명이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고참' 박세웅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책임감"
    그는 "어린 친구들이지만 철저하게 자기 운동하는 선수들"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한마디만 하자면, 한 팀이 됐으니 동생이 힘들면 형이 도와주고, 형이 힘들면 동생이 돕길 바란다"고 했다.

    박세웅은 야구 대표팀에서 중요한 건 분위기라는 걸 지난 세 차례 국제 대회에서 경험했다.

    박세웅은 "분위기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지우지된다.

    점수 많이 나서 이기면 언제든 분위기는 좋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분위기 처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세웅은 이번 대회 금메달의 최대 고비인 대만전 선발 등판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다음 달 2일 대만과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슈퍼 라운드와 결승 라운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박세웅은 "대만은 전력 분석 자료를 봤을 때 우타자는 대부분 힘 있는 선수고, 좌타자는 빠른 유형의 선수였다"며 "우리 KBO리그도 그런 유형의 선수가 많다.

    주자 나가면 포수에게 맡기고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고참' 박세웅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책임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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