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예술요원 복무 혜택
제14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0월 2일 천안에서 개막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는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2023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를 10월 2∼6일 천안예술의전당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는 2010년 출범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올해는 22개국 769명의 현대무용수가 예선에 참여해 20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173명이, 해외 국적 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비대면) 부문에서는 3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는 연령에 따라 프리주니어(만 12∼14세), 주니어(15∼18세), 시니어(19∼34세)로 나눠 준결선과 결선을 치른다.

대상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상금은 35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 병무청이 인정받는 예술요원으로 복무하는 혜택도 받는다.

10월 5∼6일 열리는 국제오디션은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무용단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무용단 예술감독 3인을 초청해 소그룹 레슨과 오디션을 진행한다.

수상자들의 월드갈라는 다음달 6일 천안흥타렴춤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