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날 시상식에는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준우승한 김은지 6단을 축하했다.이번 대회는 여자바둑 빅4 선수 모두 4강에 진출하고, 여자바둑랭킹 1위(최정 9단)와 2위(김은지 6단)의 결승대결이 타 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등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2021년 초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최정 9단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김은지 6단에게는 12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챔피언에 다시 한 번 올라 무척 기쁘다”며,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 바둑기사들의 경기력 향상 및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바둑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오른쪽)과 조달청(청장 김윤상·왼쪽)은 21일 ‘혁신적 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혁신적 기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유망 기술기업 발굴, ▲공공판로 촉진, ▲대출·투자유치 등 맞춤형 금융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에게 공공판로는 물론 금융 분야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및 벤처나라(창업·혁신기업 전용몰) 지정 조달기업에게 대출금리 우대나 금융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은 환율 우대와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IBK창공 혁신기업 및 유망제품을 추천해 혁신제품의 다양성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조달청이 기업은행과 혁신적 기술기업의 발굴·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조달청은 21일 기업은행 서울 본사에서 기업은행과 혁신적 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혁신적 기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유망 기술기업 발굴 △공공판로 촉진 △대출·투자유치 등 맞춤형 금융지원 △ 해외시장 진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달청은 협약을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에 공공판로뿐만 아니라 금융 분야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혁신제품과 우수 조달 물품 및 벤처 나라(벤처·창업기업 전용 몰) 지정 조달기업에 대출금리 우대나 금융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도 환율 우대와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도록 했다.조달청은 기업은행이 발굴·육성하는 혁신 창업기업이 공공판로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조달시장 진출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윤상 조달청장은 “업무협약은 공공 조달시장의 혁신적 기술기업과 민간 스타트업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 창업·벤처기업이 세계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당행 거래 유망 스타트업이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 조달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강조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