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유공자에 포상…"과정을 즐기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포상은 작년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6개로 종합 2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국가대표선수 51명 전원과 지도위원 55명, 대회 관계자 13명, 선수지원기관 5곳에 주어졌다.

철골구조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HD현대중공업 김성수(20) 선수는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갖고 묵묵히 연습했다"라며 "관련 분야 전문 지식을 쌓아 후배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삼성전기 김백준(21) 선수는 다음 대회를 준비 중인 후배 선수들에게 "대회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