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레르기 신약 임상에 메디데이터 전자설문지 도입

유한양행이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인 'YH35324'의 임상 1상에 임상 연구 데이터 설루션 개발 기업 메디데이터의 '메디데이터 eCOA'를 도입했다고 메디데이터가 19일 밝혔다.

메디데이터 eCOA는 환자, 임상의, 간병인으로부터 임상 시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전자 설문지 설루션이다.

환자가 임상 시험 중 건강 정보를 편리하게 작성해 보고할 수 있으며, 연구자와 의뢰자는 그 결과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관리·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데이터는 이번 도입으로 유한양행이 임상에서 활용하던 전자 임상 데이터 플랫폼, 의약품 공급 관리 설루션 등과 함께 데이터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어 임상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메디데이터 설루션 도입이 기술 이전까지 고려하고 있는 후보물질 'YH35324'에 대한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리 및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