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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 조선인 문학 연구' 오양호 인천대 교수 등 6명 학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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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등 연구 업적 인정…내일 오후 시상식
    '만주 조선인 문학 연구' 오양호 인천대 교수 등 6명 학술원상
    일제강점기 만주 조선인 문학을 분석하며 한국 현대문학사 연구에 기여한 오양호 인천대 명예교수 등이 대한민국학술원상을 받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8일 오후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1명, 사회과학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 등 총 6명이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오양호 명예교수는 1937년부터 1942년까지 만주와 조선에서 간행된 문헌을 조사해 만주 조선인의 시 작품을 발굴하고 해석하며 문학사 연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공복지 규모가 작고 사회보장 프로그램 발전이 더딘 한국의 경험을 '작은 복지' 국가론이라는 독창적 이론으로 확장해 연구해 온 양재진 연세대 교수는 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주 조선인 문학 연구' 오양호 인천대 교수 등 6명 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부문에서는 화학계의 근본 원리인 방향성과 반(反) 방향성을 규명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동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은 펩타이드(Peptide·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가 ARF 단백질과 억제인자의 결합을 방해해 뿌리 발달을 촉진한다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 한국 식물학 연구의 위상을 높인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연과학응용부문에서는 110여년간 정체된 암모니아 생산 연구에 획기적 방향을 제시한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 간암의 영상 진단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최병인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1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학술원이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55년부터 현재까지 285명이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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