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여름 호우·태풍 피해 복구비로 3천200억원 지원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지 7만1천㏊에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가축 96만9천마리가 폐사했다.
또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지가 1천400㏊고, 저수지 등 농업분야 공공시설 856곳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정부는 피해 시설 복구비로 3천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문별로 보면 피해 농가 사유 시설 지원에 2천124억원이 쓰인다.
이중 재난지원금이 1천385억원, 위로금이 739억원이다.
이 밖에 저수지와 배수로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로 1천76억원이 활용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추석 전에 농가에 지급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