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메디 "애드파마와 두피에 바르는 탈모치료제 개발협약"
나노·의약 기술 전문기업 무진메디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와 두피에 바르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HUTERA'(가칭)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성형 탈모는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 세포를 파괴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존 경구용 탈모 치료제가 체내 흡수에 따라 성기능 장애, 전립선 비대증,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HUTERA는 두피에 직접 바르는 형태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약물 침투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무진메디는 설명했다.

무진메디는 "양사가 보유한 다수의 신약 및 개량신약 파이프라인도 플랫폼화해 빠른 제품화로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