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문명'이 만난다…김해시, 가야·히타이트 특별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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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튀르키예 초룸시와 국제교류 재개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중단한 튀르키예 도시와 국제교류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국립김해박물관 직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4∼7일 국제우호도시 튀르키예 초룸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초룸시 시장 등을 만나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끊어진 두 도시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해시는 철제 갑옷으로 유명한 '철(鐵)의 왕국' 가야(금관가야) 중심지였다.
초룸시는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먼저 철을 사용한 히타이트 문명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전국체전 개최,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있는 2024년을 '김해 방문의 해'로 정했다.
김해시는 가야·히타이트의 철의 문명을 주제로 공동 특별전시와 유물 대여를 초룸시에 제안했다.
시는 초룸시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을 보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공동 전시가 성공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공동 특별전시가 성사되면 김해시는 내년 10월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특별전을 한다.
김해시와 초룸시는 2018년 4월 국제교류도시 협약을 했다.
/연합뉴스
김해시·국립김해박물관 직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4∼7일 국제우호도시 튀르키예 초룸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초룸시 시장 등을 만나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끊어진 두 도시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해시는 철제 갑옷으로 유명한 '철(鐵)의 왕국' 가야(금관가야) 중심지였다.
초룸시는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먼저 철을 사용한 히타이트 문명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전국체전 개최,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있는 2024년을 '김해 방문의 해'로 정했다.
김해시는 가야·히타이트의 철의 문명을 주제로 공동 특별전시와 유물 대여를 초룸시에 제안했다.
시는 초룸시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을 보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공동 전시가 성공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공동 특별전시가 성사되면 김해시는 내년 10월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특별전을 한다.
김해시와 초룸시는 2018년 4월 국제교류도시 협약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