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픽토그램'으로 전국체전 홍보 지원
보해양조가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3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 종목과 해당 지역 특산품을 엮은 픽토그램 포스터를 종목 수에 맞춰 49종을 제작, 광주전남 2만여 개 업소에 배포한다.

픽토그램이란 그림을 의미하는 '픽처(picture)'와 문자나 문서를 의미하는 '그램(gram)'의 합성어다.

누구나 그림 속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기호로, 올림픽이나 공공시설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보해양조는 제품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전남을 대표하는 소주인 '잎새주' 300만 병의 후면 라벨에 전국체전 홍보 문구와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는 정보막대(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하면 전국체전 대회 개요, 픽토그램 포스터를 통한 대회 정보 및 일자, 경기 종목, 개최 지역별 특산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해양조와 전남도는 지난 8일 전남도청에서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와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보해장학회는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19일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권역에서 열린다.

총 49개의 종목, 3만여명의 선수가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