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조 작가, 인사동 관훈갤러리서 전시회…'원천 – 시초의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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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관훈갤러리는 남희조 작가의 ‘원천 – 시초의 발자취를 따라서’ 전시회를 다음달 13일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다양한 전시회와 국제 미술 행사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해온 남희조 작가는 회화 뿐 아니라 설치,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상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간의 순환, 연결, 무한함,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내 선보인다. 작가의 패브릭(Fabric) 작품 ‘Journey’는 천 조각들을 서로 각을 이루어 엮어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라는 창을 만들어 각각의 순간과 존재들을 간결한 형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기저귀를 차고 배냇저고리를 입고 이불을 덮고 수의를 입는 인생의 전반적인 배경을 마, 면, 광목 같은 천연소재들로 여정을 담아내어 표현한 것이다”라며 “작은 인연들이 모여서 조금 더 큰 인연이 되고 큰 인연이 모여서 마을을 이루고 지구를 이루듯이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해서 죽음까지 가는 길, 우리가 누구와 어떻게 만나고 어떤 관계를 맺어오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크고 작은 영향력들이 작은 인연들의 연속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진리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희조 작가는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며 마흔이 넘은 나이에 뉴욕 프랫미술대에서 공부를 시작해 8년 만에 학·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다. 2015년에는 그리스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초대 개인전, 2017년도에는 중국 북경 금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의 국제공모전인 신원전에서 국제 금상과 국제 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그간 다양한 전시회와 국제 미술 행사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해온 남희조 작가는 회화 뿐 아니라 설치,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상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간의 순환, 연결, 무한함,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내 선보인다. 작가의 패브릭(Fabric) 작품 ‘Journey’는 천 조각들을 서로 각을 이루어 엮어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라는 창을 만들어 각각의 순간과 존재들을 간결한 형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기저귀를 차고 배냇저고리를 입고 이불을 덮고 수의를 입는 인생의 전반적인 배경을 마, 면, 광목 같은 천연소재들로 여정을 담아내어 표현한 것이다”라며 “작은 인연들이 모여서 조금 더 큰 인연이 되고 큰 인연이 모여서 마을을 이루고 지구를 이루듯이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해서 죽음까지 가는 길, 우리가 누구와 어떻게 만나고 어떤 관계를 맺어오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크고 작은 영향력들이 작은 인연들의 연속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진리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희조 작가는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며 마흔이 넘은 나이에 뉴욕 프랫미술대에서 공부를 시작해 8년 만에 학·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다. 2015년에는 그리스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초대 개인전, 2017년도에는 중국 북경 금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의 국제공모전인 신원전에서 국제 금상과 국제 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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