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통귀리밥 출시…즉석밥 시장 진출
시리얼 브랜드가 국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켈로그는 통귀리밥 제품 100g에 바나나 5.5개 분량의 식이섬유와 삶은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100g당 3천㎎ 들어 있다.
이 밖에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농심켈로그는 두 종류의 귀리를 배합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제품을 제조해 찰진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1인분씩 소포장된 컵 형태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500g의 파우치 형태 2종으로 출시됐다.
제품 50g에 물 90mL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2분 조리하면 밥이 완성된다.
임동환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상무는 "켈로그가 지난 117년간 시리얼 시장에서 쌓아온 곡물 가공 기술력, 영양 설계 역량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즉석밥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더 맛있고 영양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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