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내 손 안에…K리그 트레이딩 카드 9월 편의점 출시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을 담은 트레이딩 카드가 9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된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3일 밝혔다.

K리그 트레이딩 카드는 9월 1일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 진열대에 오른다.

처음 출시되는 카드 세트는 세징야(대구), 백승호(전북), 이승우(수원FC) 등 현역 K리그1 인기 선수 100명과 홍명보, 이동국, 이천수 등 K리그 레전드 7명, 구단별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 카드로 구성됐다.

현역 선수와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희귀한 카드도 있어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1천원짜리 한 팩에 카드 2장이 들어있다.

카드로 만나볼 수 있는 전체 선수 명단은 이달 29일 프로연맹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해 '팀 K리그' 친필 사인 유니폼, 2023년 K리그 공인구 등을 걸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앱 'Kick'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연맹은 글로벌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준비해왔다.

6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 카드 기업인 파니니가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의 카드 컬렉션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