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투자 자문 회사 '타이탄 글로벌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과대광고 혐의로 기소했다.

21일(현지시간) SE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탄이 광고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가상의 성과 지표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SEC는 "타이탄은 가상자산 플랫폼 '타이탄 크립토'를 통해 연간 2700%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의 과대광고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타이탄 측은 SEC 측의 영업 정지 명령과 19만2454달러의 과징금 및 85만달러의 민사 벌금 부과 등에 동의했다.
사진=AevanStock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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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