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 해외 미술계 인사 한국작가 작업실 방문 프로그램 운영
조인호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개인전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술관 장터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술관 장터 =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6일 서울관 야외 마당에서 '미술관 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장터에서는 농산물과 과일, 음료, 음식,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16개 판매자가 부스를 꾸린다.

장터 중앙에는 식물 크리에이터 그룹 '파도식물'이 무확솨나무를 활용한 도심 속 과수원을 콘셉트로 꾸민 공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전자음악가 서방과 다니엘 오의 디제잉 공연과 빅 베이비 드라이버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술관 장터
▲ 해외 미술계 인사 초청해 한국작가 작업실 소개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9월초 열리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을 맞아 해외 미술계 인사를 초청해 작가 작업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2023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2023 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뉴욕 조각센터의 소흐랍 모헤비 디렉터, 영국 헤이워드 갤러리의 융 마 시니어 큐레이터, 미국 스미스소니언 허쉬혼 미술관의 벳시 존슨 큐레이터, 미국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노암 시걸 LG전자 전임 큐레이터 등 18명이 다음 달 3∼6일 이희준, 김지영, 권혜원, 류성실, 김인배, 민성홍, 윤향로, 심래정, 이진주, 홍승혜, 박그림, 이재이 등 12명 작가 작업실을 방문한다.

[미술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술관 장터
▲ 동양화가 조인호 한벽원미술관 개인전 = 서울 삼청로에 있는 한벽원미술관에서 조인호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의 개인전 '흩어진 마음'이 27일까지 열린다.

나무의 상흔과 돌의 침식된 표면을 수많은 붓질로 표현한 수묵화 작품 등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심상용 서울대 미술관장은 "한국화의 전통을 지키며 작업하는 작가가 과거보다 드문 요즈음 조인호는 전통을 지키되 맹목적인 답습의 형태가 아니라 현대적인 변용이 가미된 새로운 형태로 수묵화 전통의 계승을 고민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