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청 북평지구에 3개 수소기업 입주…수소산업 중심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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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주기업은 라이트 브릿지, 성원기업, 제아이엔지로 수소에너지 제조·플라즈마시스템 개발, 수소저장합금 제조, 수소충전소 모듈 시스템 통합 제어기 제조 등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투자기업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이들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동해안 수소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 북평지구 내 기업 유치 환경변화를 반영,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평지구는 동해항과 인접 해 물류비용이 저렴하고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토대로 장기 임대단지를 조성하고 투자환경을 개선 중이다.
액화수소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인근 지역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정책방침이 강화·확대됨에 따라 장기 임대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북평지구에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부길전기, 금강씨엔티 등 총 5개 기업이 입주·착공 중이다.
이번 신규 입주 계약에 따라 입주기업은 총 8개로 확대되고 이 중 6개는 수소 관련 기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P2G R&D 실증 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며 수소에너지 투자기업이 자리를 잡으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수소 산업을 확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수소 산업 관련 기업 입주로 북평지구가 수소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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