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K-콘텐츠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입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부산관광상품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시즌3을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최고가 될 관광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는 2021년 영도에서 시즌1,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LCDC에서 시즌2를 마쳤다.

올해는 부산 여행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K-콘텐츠 중심인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여름 바다 이미지가 연상되고 방문객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름 모양의 조명과 연기, 파도 형태의 바닥을 연출했다.

부산다운 연출과 공간 기획을 위해 로컬바이로컬, 다시부산, 비에메종 등 지역 기업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가 힘을 합쳤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들어선 부산슈퍼 부산점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K-콘텐츠 중심지로 주목받는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9월 5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부산슈퍼'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육성하는 관광기업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의 반응을 시험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기업, 140여 종의 상품이 입점했고,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 관광 상품 홍보 판매 '부산슈퍼' 시즌3 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