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배우는 K-문화…잼버리 참가자에 영어해설·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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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근현대사 등 소개…UAE 대원 66명, 10일 한글박물관 방문
국립 박물관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달 18일까지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상설 전시를 소개하는 영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어 해설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민속을 다룬 전시를 관람하면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해설 관람은 회당 20명씩, 약 1시간 동안 이뤄진다.
한국 문화를 체험할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1980∼199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 전시장에서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문구점, 이발소, 목욕탕, 다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로비에서는 전통 부채도 만들어볼 수 있다.
광화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시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영어 해설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이달 12일까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과 한류 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를 영어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미 동맹 특별전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4시 30분에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서구 열강과 맺은 최초의 조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6·25전쟁 정전 협정,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및 발효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1일·16일·18일에는 머그잔에 각 나라의 국화를 그려보는 체험 및 교육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박물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잼버리 대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UAE 잼버리 대원 66명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박물관을 찾아 한글이라는 문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쓰였는지 등을 배운다.
또,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묻어나는 전시품도 둘러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달 18일까지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상설 전시를 소개하는 영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어 해설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민속을 다룬 전시를 관람하면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해설 관람은 회당 20명씩, 약 1시간 동안 이뤄진다.
한국 문화를 체험할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1980∼199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 전시장에서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문구점, 이발소, 목욕탕, 다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로비에서는 전통 부채도 만들어볼 수 있다.
광화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시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영어 해설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이달 12일까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과 한류 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를 영어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미 동맹 특별전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4시 30분에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서구 열강과 맺은 최초의 조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6·25전쟁 정전 협정,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및 발효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1일·16일·18일에는 머그잔에 각 나라의 국화를 그려보는 체험 및 교육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박물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잼버리 대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UAE 잼버리 대원 66명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박물관을 찾아 한글이라는 문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쓰였는지 등을 배운다.
또,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묻어나는 전시품도 둘러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