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잼버리 참가자에 수도권 궁궐·조선왕릉 입장료 면제
문화재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궁궐과 조선왕릉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12일까지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잼버리 스카우트 복장 착용자에게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수도권 4개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안내해설(외국어 포함)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 관람을 요청할 때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잼버리 참가자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담긴 가치를 느껴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