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본마티 멀티골' 스페인, 스위스 5-1 꺾고 8강 선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페인이 스위스에 '득점 폭풍'을 몰아치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8강 고지에 올랐다.
FIFA 랭킹 6위 스페인은 5일 호주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FIFA 랭킹 20위)와 대회 16강에서 2골을 터트린 아이티나 본마티의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직전 2019년 대회에서 처음 16강에 진출했던 스페인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스위스까지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반면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에 클린시트(무실점)로 조 1위를 차지하고 통산 두 번째(2015년·2023년)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스위스는 스페인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스페인은 6일 치러지는 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16강전 승자와 오는 11일 8강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전반 5분 만에 본마티의 선제골이 터져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배달된 볼을 알바 레돈도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꾼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비수가 차낸 볼을 레돈도가 다시 잡아 본마티에게 패스했고, 본마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반 11분 중앙 수비수 라이아 코디나의 백패스가 자책골이 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도 잠시. 스페인은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오나 바티에가 문전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레돈도가 헤더로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위스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스페인은 전반 36분 본마티가 멀티골을 완성하고, 전반 45분 '자책골 주인공' 코디나가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속죄골'을 터트려 전반을 4-1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슈팅 제로'에 그친 스위스는 후반 11분에야 이날 경기의 첫 번째 슈팅을 시도하며 추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후반 25분 스페인의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다섯 번째 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연합뉴스
FIFA 랭킹 6위 스페인은 5일 호주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FIFA 랭킹 20위)와 대회 16강에서 2골을 터트린 아이티나 본마티의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직전 2019년 대회에서 처음 16강에 진출했던 스페인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스위스까지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반면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에 클린시트(무실점)로 조 1위를 차지하고 통산 두 번째(2015년·2023년)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스위스는 스페인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스페인은 6일 치러지는 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16강전 승자와 오는 11일 8강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전반 5분 만에 본마티의 선제골이 터져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배달된 볼을 알바 레돈도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꾼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비수가 차낸 볼을 레돈도가 다시 잡아 본마티에게 패스했고, 본마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반 11분 중앙 수비수 라이아 코디나의 백패스가 자책골이 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도 잠시. 스페인은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오나 바티에가 문전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레돈도가 헤더로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위스를 일방적으로 몰아친 스페인은 전반 36분 본마티가 멀티골을 완성하고, 전반 45분 '자책골 주인공' 코디나가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속죄골'을 터트려 전반을 4-1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슈팅 제로'에 그친 스위스는 후반 11분에야 이날 경기의 첫 번째 슈팅을 시도하며 추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후반 25분 스페인의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다섯 번째 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