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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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정비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판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정비계획 수립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 장항선 판교역이 생기며 활기를 띠었다.
양곡을 비롯한 물자 수송의 지역 거점으로 쌀을 가공하거나 술을 빚는 산업이 발달해 장터가 형성됐다.
2008년 철도역 이전으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판교면 현암리 일원이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 농촌지역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 10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문화재청 종합 정비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문화재청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종합 정비계획에는 판교면 근대역사 문화자원의 사회, 문화, 도시, 건축적 특성 등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활용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말까지 문화재청에 종합 정비사업 지원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특색있는 활용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판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 정비계획 수립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 장항선 판교역이 생기며 활기를 띠었다.
양곡을 비롯한 물자 수송의 지역 거점으로 쌀을 가공하거나 술을 빚는 산업이 발달해 장터가 형성됐다.
2008년 철도역 이전으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판교면 현암리 일원이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 농촌지역의 흐름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 10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문화재청 종합 정비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문화재청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종합 정비계획에는 판교면 근대역사 문화자원의 사회, 문화, 도시, 건축적 특성 등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활용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말까지 문화재청에 종합 정비사업 지원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특색있는 활용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